김총리, 터키 외교장관 접견..경제협력 확대 지원 당부

박경준 입력 2021. 10. 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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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및 인적·고위급 교류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접견에서 터키의 한국전 참전으로 시작된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상기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터키가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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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교장관 만나는 김부겸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교장관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22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및 인적·고위급 교류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접견에서 터키의 한국전 참전으로 시작된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상기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터키가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김 총리는 우리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대교가 완공을 앞둔 것을 언급하고, 건설·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되도록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차우쇼을루 장관은 한국과의 경제 관계가 더 긴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양국의 인적, 문화적 교류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차우쇼을루 장관도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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