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유일 확산세' 충북서 위드코로나 전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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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다음 달 위드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해 방역당국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진단 검사가 대폭 확대되면서 타지역에 비해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에 숨어 있는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게 위드코로나를 시작할 수 있는 단계로 보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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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확대 등 방역대책 총동원.."숨은 감염 고리 끊는 게 위드코로나 시작"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다음 달 위드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해 방역당국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22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만 무려 34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웃돌고 있다.
특히 현재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받고 있는 청주와 음성, 진천의 확진자가 전체 무려 80% 가까이를 차지했다.
당장 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남은 기간 동안 확산세를 꺾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긴급 주요 기관.단체장 회의를 열어 기관별로 특단의 대책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합동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종교시설과 관광지 등에 대한 긴급 방역 점검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숨은 감염자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외국인 사업장 전수 재검사에 나서는 등 진단 검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하루 1만 건 가량 진행하고 있다.
전수 재검사 등이 이뤄지면서 도내에서는 이날도 음성 23명, 청주 9명, 충주 8명, 진천 5명, 제천 2명 등 모두 4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고 청주와 충주에서는 학교와 음식점 등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의 여진이 이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진단 검사가 대폭 확대되면서 타지역에 비해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에 숨어 있는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게 위드코로나를 시작할 수 있는 단계로 보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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