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223명 확진..어제보다 8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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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22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23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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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연합뉴스) 황윤정 김준호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22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215명보다 8명 많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의 1천306명에 비해서는 83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69명(79.2%), 비수도권이 254명(20.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56명, 경기 418명, 인천 95명, 경남 59명, 충북 47명, 부산 36명, 경북 35명, 대구 20명, 충남 19명, 강원 12명, 광주·전북 각 7명, 전남 5명, 대전·제주 각 3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25명 늘어 최종 1천44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8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617명→1천420명→1천50명→1천73명→1천571명→1천441명→1천440명으로, 일평균 약 1천373명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일 평균 1천35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택배회사(3번째 사례)에서 종사자 18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동구 병원(2번째 사례),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3번째 사례)과 관련해 각각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구미시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 총 16명, 강원 원주시 유흥업소(3번째 사례)와 관련해 총 11명이 감염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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