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할거면 나가" 9살 아들 무차별 폭행한 아버지 입건

정용석 2021. 10.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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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이 게임을 많이 한다며 심하게 폭행한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36)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9시쯤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9살 아들이 게임만 한다는 이유로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발로 밟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했고 아들을 임시쉼터에 분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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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씨(36)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초등학생 아들이 게임을 많이 한다며 심하게 폭행한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36)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9시쯤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9살 아들이 게임만 한다는 이유로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발로 밟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했고 아들을 임시쉼터에 분리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10세 미만의 아동학대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서울경찰청으로 넘겨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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