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5일 경기도지사직 퇴임식..26일 0시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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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5일 지사직을 사퇴하는 퇴임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 지사 측은 오늘(22일)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일을 25일로 정했으며, 조만간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018년 3월 재선의 성남시장직을 사퇴했으며,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돼 그해 7월부터 3년 4개월째 지사직을 수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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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5일 지사직을 사퇴하는 퇴임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 지사 측은 오늘(22일)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일을 25일로 정했으며, 조만간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지사직 수행은 25일 24시까지이며, 26일 0시부터 지사직에서 물러납니다.
지방자치법상 지자체장은 그 직을 사임하려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임일을 적은 서면(사임통지서)으로 미리 알려야 합니다.
사임일은 사임통지서에 적힌 날짜가 됩니다.
따라서 이 지사의 공식 사임일은 26일이 됩니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공직 사퇴 시한(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보다 한 달여 이른 겁니다.
이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에는 마지막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도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견에서는 도민에게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하는 데에 대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사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018년 3월 재선의 성남시장직을 사퇴했으며,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돼 그해 7월부터 3년 4개월째 지사직을 수행해왔습니다.
이 지사가 물러나면 남은 8개월여 민선 7기 경기도정은 지난 8일 부임한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권한 대행을 맡아 운영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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