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2명이나 숨졌다, 홀로 작업하던 현장 노동자가

이정하 입력 2021. 10. 22. 18:26 수정 2021. 10. 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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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기 시흥에서 작업 중 철제 구조물에 깔리거나 기계에 끼어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경기 시흥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께 시흥의 한 금형 제조공장에서 자동공구교환장치를 수리하던 업체 노동자 ㄱ(40대)씨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ㄴ씨는 사고 당시 공사 현장인 중학교와 인근 초등학교 사이에 설치된 방음벽 기둥을 절단해 철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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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금형공장서 고장 수리하던 40대 끼임사
인천 신축공사 현장 철제빔에 깔려 60대 숨져
게티이미지 

인천과 경기 시흥에서 작업 중 철제 구조물에 깔리거나 기계에 끼어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경기 시흥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께 시흥의 한 금형 제조공장에서 자동공구교환장치를 수리하던 업체 노동자 ㄱ(40대)씨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수리업체 직원인 ㄱ씨는 기계 고장 신고를 받고, 이날 설비 내부로 들어가 작업하던 중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ㄱ씨는 홀로 작업 중이었으며, 공장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감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ㄱ씨 주검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인천시 연수구 한 중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ㄴ씨가 철제 에이치(H빔)에 깔려 사망했다. ㄴ씨는 사고 당시 공사 현장인 중학교와 인근 초등학교 사이에 설치된 방음벽 기둥을 절단해 철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ㄴ씨는 안전모를 착용했으며, 혼자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에 ㄴ씨 주검 부검을 의뢰하고, 에이치빔 철거작업 계획서 등을 검토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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