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등 시간제한 해제검토..유흥시설 백신패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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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시점을 다음 달 초로 못 박았습니다.
카페와 식당의 운영시간제한도 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윤철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언제부터 시행할지에 관심이 높은데, 정부가 다음 달 초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다소 급증한다고 해도, 당초 예정대로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를 시행한다는 것인데요.
어제(21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드코로나 시행시기를 11월 1일부터 적용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늦어도 내달 첫째 주에는 위드코로나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현재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8.2%로, 내일쯤 정부 목표인 70%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부겸 총리가 구체적인 완화 대상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완화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기 2]
김부겸 총리는 "방역 완화 조치는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부터, 그리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 생업 시설에 대한 운영시간제한이 우선 해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위험도가 가장 낮은 독서실, 스터디 카페, 영화관, 공연장도 영업시간이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 시설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지적이 있죠.
이와 관련한 대응책도 나왔나요?
[기자]
유흥시설, 홀덤펍, 콜라텍·무도장 등 일부 고위험 시설은 감염 차단을 위해 접종 증명 및 음성 확인제인 '백신 패스'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유력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비교적 자유롭게 다중 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 뒤, 29일께 위드코로나 이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다음주 공청회 내용도 지켜봐야겠군요.
신윤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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