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가 9만 원 확정..의무보유확약비율 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의 공모가가 9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어제 마감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오늘(22일) 공시했습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중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IPO를 통해 1조 원 이상을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의 공모가가 9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어제 마감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오늘(22일) 공시했습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1조 5,300억 원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조 7천억 원입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해외 기관투자자 1,545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1,714.47대 1을 기록했습니다.
기관투자자 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9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해, 기관 공모참여금액은 총 1,518조 원에 이릅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중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IPO를 통해 1조 원 이상을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신주 전체 물량 중 25%인 425만 주를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하는 한편, 국내 IPO 사상 최초로 전체 물량을 균등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개인 투자자 청약은 이번 달 25~26일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3일입니다.
개인 투자자는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비롯해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청약할 수 있고,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은 불가능합니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공모 첫날 비대면 청약신청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과'의 진정성..대통령 후보의 자격
- '물병 사건' 피해자 혈액서 독성물질 검출.."자택 발견 물질과 동일"
- [영상] 공중에서 멈춘 롤러코스터…승객들 한 시간 넘게 ‘벌벌’
- "환경 때문에"..제주 스타벅스 '다회용 컵' 도입했지만 55% '미회수'
- [단독] 스토킹처벌법 적용해 첫 체포…“거부했는데도 집 찾아와”
- 알렉 볼드윈 촬영중 발사한 '소품 권총'에 촬영감독 숨져
- 비린내 나는 어시장서 쭈그리고 8시간.. "최저임금이라도"
- 여성 2백여 명 불법촬영 들키자 자전거 도주..검거 어떻게?
- 3년만에 비극으로 끝난 21살 청년의 '공기업 정규직' 생활
- 文·李 언제 어떻게 만날까..역대 대통령·여당 후보 만남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