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로컴퍼니, 공생공사와 '공간 비즈니스 플랫폼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엠브로컴퍼니는 지난 20일 매출 연동형 임대료 계약 기반 공간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주)파이 '공생공사'와 공간 비즈니스 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엠브로컴퍼니 임형재 대표와 파이 권호철 대표가 참석했다.

사진제공=(주)엠브로컴퍼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매출 연동형 임대 공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한편,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간 실질적 성과를 높이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그 일환으로 장기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플리마켓 조성, 전시회 유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홍보하며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엠브로컴퍼니는 소곱창떡볶이 '곱떡치떡', 찜닭요리 '찜꽁찜닭', 치킨 전문점 '치꼬뱅' 등 각 분야마다 전문성 있는 메뉴와 브랜드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면서도 매장 공간을 활용한 작품 전시 및 홍보, 유망 아티스트 창작금 지원, 전 직가맹점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독려 등 다양한 가치창출 활동으로 여러 분야와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파이는 상권 침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등 임대차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난 2019년 '공생공사' 플렛폼을 첫 론칭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공생공사는 '공간에 생기를, 공간에 사람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기존의 고정임대료 계약방식에서 벗어나 매장의 매출을 분배하는 방식을 선보여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생 파트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임형재 대표는 "침체된 창업 환경과 획일화된 상가계약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공생공사와 적극 협력해 신개념 공간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형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속화된 언택트(untact) 시대를 발판 삼아 배달-포장-홀(3way) 시스템으로써 상권과 입지에 따라 매출 상승에 가장 유리한 형태로 입점할 수 있는 '소자본 1인 배달창업'을 본격화해 소곱창떡볶이 전문점 '곱떡치떡' 등 200여 개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하고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배달 창업 강의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소자본 창업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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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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