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애국지사 별세..향년 9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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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22일 오전 7시 44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준호 애국지사가 작고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통해 국민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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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애국지사 16명만 남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22일 오전 7시 44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준호 애국지사가 작고했다고 밝혔다. 향년 96세.
보훈처에 따르면 고(故) 이 지사는 1943년 10월 문화중학원 재학 중 항일독립정신 함양에 앞장서 활동하다가 일경에 발각돼 체포됐으며, 치안유지법 및 육해군형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광복으로 출옥했다.
이준호 지사는 지병으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임종을 맞았으며,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7시다.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 지사 작고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13명, 국외 3명 등 16명만 남았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통해 국민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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