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도 상승세 이어간 한샘..3분기 매출 6.4%↑

이재윤 기자 2021. 10. 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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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 한샘은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원자재 가격상승 등 고정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샘 관계자는 "3분기는 전통적으로 인테리어 비수기에 해당하는데 비해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 대형매장 투자 등 고정비용 증가, 원가 상승 부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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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 한샘은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원자재 가격상승 등 고정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했다. M&A(인수합병)을 진행 중인 한샘은 리모델링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샘은 올해 3분기 잠정기준 매출액이 5357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1조6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6억800만원으로 4.7% 줄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755억1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8.9% 상승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리모델링이 전년 동기대비 6% 성장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리하우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 상승했다. 이 기간 가구·생활용품 매출액은 소폭(1%) 하락했고, B2B(기업 대 기업) 매출은 2.6% 증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3분기는 전통적으로 인테리어 비수기에 해당하는데 비해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원인에 대해선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정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한샘 관계자는 " 대형매장 투자 등 고정비용 증가, 원가 상승 부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기에 들어가는 4분기부터는 홈리모델링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와 홈퍼니싱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샘은 리모델링 사업과 온라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찾고 고객과 전문가를 직접 연결해 3D(차원)로 설계 할 수 있는 '온라인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리모델링 과정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상담과 주거 공간의 빅데이터, 3D가상현실, 전문 디지털 설계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혁신적 비즈니스를 창출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장 주도적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샘은 스마트홈 중심으로 2027년까지 연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M&A를 진행 중인 한샘은 올해 내로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새로운 사업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진다. 국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에쿼티)'는 한샘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15.45%, 363만5180주) 지분 등을 1조4500억원 가량에 인수하기로 했다. 현재 기업실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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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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