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누리호 병풍' 논란에 "과학자와 함께하는 게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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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어제(21일) 누리호 발사 후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자리에 과학자들이 '병풍처럼 동원됐다'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 발표 뒷배경이 허전하자 청와대 기획 책임자가 누리호 발사를 담당해 온 과학기술자들을 '병풍'으로 동원했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역사적 현장에 정치적 이벤트만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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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어제(21일) 누리호 발사 후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자리에 과학자들이 '병풍처럼 동원됐다'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우주를 향한 꿈이 담긴 발사체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면서 오랜 시간 연구·개발을 한 분들과 함께하는 게 너무 당연하지 않은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어제 헌신한 국내 연구자, 노동자, 기업인에 진심으로 격려와 존경의 인사를 드렸다"며 "그 자리에 그들이 함께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 발표 뒷배경이 허전하자 청와대 기획 책임자가 누리호 발사를 담당해 온 과학기술자들을 '병풍'으로 동원했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역사적 현장에 정치적 이벤트만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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