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입생 절반 이상, 강제 음주 등 '문제 음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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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 신입생의 절반 이상이 잦은 음주나 폭음, 강제음주 등 이른바 '문제 음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대학 신입생의 잦은 음주·폭음·강제음주 등 '문제 음주' 비율은 58.6%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문제 음주는 건강과 대인관계의 문제 발생뿐만 아니라 사고·폭력 등 문제 행동과 연결되기 때문에 대학 신입생 단계에서 문제 음주의 원인을 찾아 이를 지속해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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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입생의 '문제 음주' 비율 58.6%..남녀 각각 64%․56%"
"높은 문제 음주율, 신입생 환영회·MT·동아리 행사 등이 요인"
"'절주 자기 효능감' 높이기, 문제 음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

우리나라 대학 신입생의 절반 이상이 잦은 음주나 폭음, 강제음주 등 이른바 ‘문제 음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 신입생의 성별과는 무관했다. 과거에는 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문제 음주를 많이 경험했지만, 현재는 여학생의 음주량이 꾸준히 늘면서 여학생도 문제음주에 노출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이러한 대학 신입생의 문제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한 음주 상황에서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있는 ‘절주 자기 효능감’이 높아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고려대 간호대 추진아 교수팀은 ‘대학 신입생의 문제 음주와 그 관련 요인’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서울 소재 10개 대학 신입생 227명(남 70명, 여 157명)을 대상으로 음주 관련 설문 조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학 신입생의 잦은 음주·폭음·강제음주 등 ‘문제 음주’ 비율은 58.6%였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과 여학생의 문제 음주율은 각각 64.3%·56.1%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대학 신입생의 문제 음주율은 성인보다 높다”며 “신입생 환영회·MT·동아리 행사 등이 문제 음주율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대학 신입생은 학업·대학 적응·친목 등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게 되고, 그만큼 문제 음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대학생의 성별은 문제 음주와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과거엔 남학생의 문제 음주 비율이 여학생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지만, 요즘 여학생의 음주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문제 음주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학 신입생의 문제 음주를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절주 자기 효능감’이었다. 절주 자기 효능감은 고위험 음주 상황에서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있는 개인의 자신감을 뜻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문제 음주는 건강과 대인관계의 문제 발생뿐만 아니라 사고·폭력 등 문제 행동과 연결되기 때문에 대학 신입생 단계에서 문제 음주의 원인을 찾아 이를 지속해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모의 사회·경제적 상태(교육수준·직업·월 소득 등)와 양육 행동은 대학 신입생의 문제 음주와 별 관련성이 없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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