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사과' 2차 가해,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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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씨를 찬양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 중"이라며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2일 페이스북 '전두환 찬양,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서라도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 범죄를 부인하는 자를 처벌하는 유럽의 '홀로코스트 부정(처벌)법'을 예로 들며 이와 같은 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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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씨를 찬양하고도 반성은커녕 먹는 '사과' 사진으로 2차 가해를 남발 중"이라며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2일 페이스북 '전두환 찬양,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서라도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적었다.
이날 광주광역시를 찾은 이 후보는 "광주는 제 사회적 어머니다. 80년 5월 광주의 진상을 마주하고 제 인생이 통째로 바뀌었다"며 "저뿐만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광주의 피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를 군화로 짓밟고 헬기로 난사했던 자가 전두환씨다.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군부의 총칼 앞에 희생되셨다"며 "전두환씨는 내란죄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시민을 살해한 자를 찬양하고 옹호하는 행위는 결단코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폭력에 의한 범죄는 결코 용납해선 안 된다. 공소시효, 소멸시효 모두 배제하고 범죄자가 살아 있는 한 새로운 범죄가 밝혀질 때마다 엄중히 배상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치를 찬양하거나 나치 범죄를 부인하는 자를 처벌하는 유럽의 '홀로코스트 부정(처벌)법'을 예로 들며 이와 같은 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그런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윤 전 총장은 빗발치는 사과 요구에 지난 21일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캠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윤 전 총장이 돌잡이 때 먹는 '사과'를 집는 사진이 올라오고 이어 윤 전 총장의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사과는 개나 준다는 의미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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