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주말 깜짝 회동 이뤄지나.."열어 놓고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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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상 국정감사를 마무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키로 하면서 이낙연 전 대표와의 '명낙회동' 일정도 사실상 확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협의는 하고 있고, 여러 정치일정을 고려해서 잘 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 전 대표도 (이 후보를)만나는 것 자체를 주저하거나 회피하거나 전혀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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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측 "만남, 주저하거나 회피하는 것 아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박주평 기자,이준성 기자 =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를 마무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키로 하면서 이낙연 전 대표와의 '명낙회동' 일정도 사실상 확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후보 측과 이 전 대표 측 복수의 관계자는 22일 이번 주말 회동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지난 20일 전화 통화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의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나눈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 깜짝 회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자리에서 "(이 전 대표와의 회동) 문제는 협의 중이니까 지켜보면 좋을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초 두 분이 국감을 마치고 보는 일정을 얘기했고 어제부터 조율을 하고 있어서. 머지않은 시간 안에 (회동의)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도 이 후보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추후 일정을 고려해 두 사람의 만남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협의는 하고 있고, 여러 정치일정을 고려해서 잘 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 전 대표도 (이 후보를)만나는 것 자체를 주저하거나 회피하거나 전혀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하고 있으니, 대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양쪽이 창구가 마련이 됐으면 일임을 해야지 여러 사람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이 후보가 이 전 대표의 입장을 보듬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 '뉴스 1번지'에 출연해 "중요한 것은 이재명 후보가 예의를 다하고 정성을 다해서 이 전 대표를 만나 뵙고 여러 서운한 것을 풀어내고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며 "저는 또 뒤에서 그 역할을 해서 시간의 문제지만 잘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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