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영국 여왕, 입원 하루만에 퇴원.. "간단한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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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5)이 입원한 지 하루만에 퇴원해 일상으로 복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21일(현지시간) "여왕이 며칠간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전날 몇 가지 검사를 받고자 입원한 후 이튿날인 21일 윈저성으로 돌아왔다"며 "건강은 여전히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1952년 왕위에 오른 영국 최장수 국왕인 엘리자베스 여왕은 2013년 위장염으로 입원한 것이 마지막이었으며, 2018년에는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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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아냐"
간단한 업무 복귀, 31일 열리는 기후회의 참석 예정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5)이 입원한 지 하루만에 퇴원해 일상으로 복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21일(현지시간) "여왕이 며칠간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전날 몇 가지 검사를 받고자 입원한 후 이튿날인 21일 윈저성으로 돌아왔다"며 "건강은 여전히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통신은 버킹엄궁 관계자를 인용해 여왕이 런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했으며, 퇴원 당일 오후에는 간단한 업무를 보았다고 전했다.
여왕은 휴식을 취하라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당초 20~21일 북아일랜드를 방문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 버킹엄궁은 여왕의 건강상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진 않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1952년 왕위에 오른 영국 최장수 국왕인 엘리자베스 여왕은 2013년 위장염으로 입원한 것이 마지막이었으며, 2018년에는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지난 12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100주년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여왕은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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