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5일 지사직 사퇴.. 본격 대선 행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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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25일 지사직을 사퇴키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22일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일을 25일로 정했으며, 조만간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는 공직선거법상 공직 사퇴 시한(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보다 한 달 여 일찍 물러나는 것이다.
이 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 후보 등록 절차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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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기자회견 주목.. '빠른 사퇴' 당 요구 수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25일 지사직을 사퇴키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22일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일을 25일로 정했으며, 조만간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측은 지사직 수행 시점을 오는 25일 자정까지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가 퇴임하게 되면 경기도 행정1부시장 경기도는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오병권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된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25일 사퇴하는 이 지사에게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감사패 수여식장에서 그동안 경기도를 이끌었던 소회를 밝힐 계획이다.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는 공직선거법상 공직 사퇴 시한(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보다 한 달 여 일찍 물러나는 것이다. 이 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 후보 등록 절차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정보다 빨리 이 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하는 이유는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등이 조속한 지사직 사퇴를 요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사직을 유지할 경우 대선 예비 후보 등록이 불가하고, 발언 등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 또 도정과 대선 행보를 겸임하는 것이 사실상 대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당 지도부의 요청을 거절키 어려웠던 것도 한 원인으로 해석된다.
도 관계자는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민주당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법정 공직 사퇴시한보다 앞당겨 지사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민주당 경선이 끝난 뒤인 지난 12일 “조기 사퇴해 대선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는 당 지도부의 권유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숙고 결과 국감에 임하기로 했다”며 지난 18일과 20일 경기도 국정감사를 수행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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