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여친 퍼터' 쓰는 함정우, "퍼터는 식탁에 놓인 숟가락"

권수연 2021. 10.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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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우(27, 하나금융그룹)가 퍼터와 퍼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2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 7천208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에 참가한 함정우는 이 날 인터뷰에서 "퍼터는 매일 꾸준히 해야한다, 하루 30분씩이어도 좋다"고 자신만의 퍼팅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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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인터뷰에 참여한 함정우 프로, 하나금융그룹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함정우(27, 하나금융그룹)가 퍼터와 퍼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2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 7천208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에 참가한 함정우는 이 날 인터뷰에서 "퍼터는 매일 꾸준히 해야한다, 하루 30분씩이어도 좋다"고 자신만의 퍼팅 노하우를 전수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평범할 수도 있는 발언이다. 그러나 실력을 키우는데 왕도는 없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는 말도 있다. 함정우는 "사실 퍼트는 그린을 읽는 눈이나 거리감 등을 읽는 등의 타고난 센스는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 고 말하면서도, "퍼팅은 흘린 땀의 총량에 비례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라운드 전날 급하게 연습하는 것보다 방바닥에서라도 꾸준히 스트로크 연습을 하며 손의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사진= 지난 3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드라이버 티샷하는 함정우, 연합뉴스

앞서 함정우는 지난 3일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에서 같은 KLPGA투어 선수이자 여자친구인 강예린(27, 페퍼저축은행)이 선물한 퍼터를 들고 우승해 화제가 됐다. 이 날 15언더파 273타로 2년 5개월만에 우승한 함정우의 소감은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들고 나왔는데, 덜컥 우승을 했다" 는 것이었다. 

퍼터는 남성, 여성용의 차이가 크지 않다. 길이만 맞으면 어린 선수들도 성인용 퍼터를 쓸 수 있다. 함정우는 이에 대해 "식탁 위에 놓인 숟가락과 같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이라고 예시를 들었다. 

"여자친구가 준 퍼터가 내가 쓰던 것보다 길이가 약간 짧다보니 상체를 더 (땅에 가깝게) 잘 숙여야해서 맞은 것 같다" 는 말을 덧붙여 너스레를 떨긴 했지만, 이런 여유 뒤에는 바뀐 퍼터에 감각이 흐트러지지 않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함정우는 이 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스트로크 반복 훈련으로 공이 똑바로 구르게만 만들어놔도 필드에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며, "방향은 연습장에서, 거리는 필드에서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드라이버나 퍼트나 똑같은 한 타" 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김민규(20, CJ대한통운) 역시도 좋은 성적을 낸 뒤에 "퍼트가 잘 들어갔다" 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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