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C "기후 변화· 산림 동식물 멸종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 우려 증가"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 10.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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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에 본부를 둔 비영리 산림인증 기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FSC)는 여론 조사 및 컨설팅 업체 글로브스캔(GlobeScan)에 의뢰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개국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질병/건강에 관한 염려'에 이어 '기후 변화'를 걱정거리로 꼽은 응답이 2번째로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FSC에 따르면 2017년 조사와 비교해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기후 위기에 관한 걱정이 급증했으며, 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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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에 본부를 둔 비영리 산림인증 기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FSC)는 여론 조사 및 컨설팅 업체 글로브스캔(GlobeScan)에 의뢰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개국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질병/건강에 관한 염려’에 이어 ‘기후 변화’를 걱정거리로 꼽은 응답이 2번째로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FSC에 따르면 2017년 조사와 비교해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기후 위기에 관한 걱정이 급증했으며, 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산림 문제만 따로 보면, 동식물의 멸종에 관한 우려와 산림 손실로 인한 기후 변화 가속화에 관한 우려가 증가하였다.

소비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우려는 구매활동 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결정할 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0% 이상의 소비자가 종이나 목재 제품을 살 때 산림파괴에 연관된 기업의 제품이면 사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86%가 생물다양성을 해치는 제품을 사지 않겠다고 했으며 70%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목재 제품을 살 경우, 동물과 식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숲에서 나온 원료로 만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제품의 품질만큼 중요한 구매 동기로 조사됐고 종이나 포장제품의 경우 제품 품질보다 이를 더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

소비자가 자신의 구매 활동을 통해 기업과 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믿음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들은 독립 인증을 지속가능한 소비 선택을 도와주는 요소로 인식하고 있었다. 조사에 응한 소비자 약 80%가 독립적인 인증이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며 지속 가능성 제품 정보는 독립적인 조직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라벨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졌음을 보여줬다.

FSC의 최고 마켓책임자 제레미 해리슨은 “소비자 통찰력은 FSC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기후위기를 해결하는데 숲의 역할이 중요함을 잘 알고 있으며, 해결의 일환으로 FSC를 인식하고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로 말했다.

FSC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전 세계 많은 소비자들이 FSC인증이 숲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 믿고 있으며, 이 라벨이 부착한 제품을 사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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