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조 "한문희 교통공사 사장 지명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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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조는 22일 부산시에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2016년에는 철도노조원 252명을 해고 또는 징계하며 노동탄압에 앞장선 장본인"이라며 "이런 인물을 부산지하철 사장 후보로 지명한 박형준 시장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하루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에 한문희 의왕ICD 대표를 지명하는 등 출자·출연기관장 6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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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하철노조는 22일 부산시에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한문희 사장 후보 지명자를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민영화와 외주화를 추진하며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철도 공공성을 파탄 냈던 책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6년에는 철도노조원 252명을 해고 또는 징계하며 노동탄압에 앞장선 장본인"이라며 "이런 인물을 부산지하철 사장 후보로 지명한 박형준 시장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28일부터 시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하루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에 한문희 의왕ICD 대표를 지명하는 등 출자·출연기관장 6명을 선임했다.
6개 기관장 인선을 앞두고 해당 노조가 제동을 건 것은 부산지하철 노조가 처음이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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