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5일 경기도지사직 사퇴..법정시한보다 한 달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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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5일 지사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일을 25일로 정했으며, 조만간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대선후보 선출 다음 날인 지난 11일 "하루속히 경기도지사직을 정리하고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며 지사직 조기 사퇴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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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5일 지사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일을 25일로 정했으며, 조만간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인 지사직 수행은 25일 24시까지이며, 26일 0시부터 지사직에서 물러난다.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공직 사퇴 시한(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보다 한 달 여 일찍 물러나는 것이다.
이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에는 마지막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도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민주당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법정 공직 사퇴시한보다 앞당겨 지사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대선후보 선출 다음 날인 지난 11일 "하루속히 경기도지사직을 정리하고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며 지사직 조기 사퇴를 요청한 바 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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