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5일 경기도지사직 사퇴..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 나서
이슬비 기자 입력 2021. 10. 22. 17:28 수정 2021. 10. 24. 12:3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는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한다. 이 후보 캠프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는 25일 0시까지 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며 “기자회견 등 퇴임을 위한 일정은 경기도에서 준비한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사직 사퇴 후 곧이어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후보로서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경기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 “송영길 대표가 이번 주에 좀 사퇴하면 좋겠다고 해서 이번 주에 정리하려고 했는데 행정 절차가 불가피하게 이번 주 말고 다음 주에 처리할 일이 있어서 약간 미뤄진 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빠른 시일 내 사퇴하게 될 것”이라며 “당이 원하는 바도 있고, 신속하게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당의 입장을 존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서도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가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상현, ‘남진ㆍ김연경 사진 ’ 공개 논란 김기현 향해 “이게 진짜 좋아하는 남진 형님과 제 사진”
- 전자담배 판매 5억갑 첫 돌파···연초 판매는 2년째 내리막
- 효성 작년 영업이익 90% 급감...주요 계열사 성적도 부진
- ‘힌덴버그 보고서’ 여파… 印아다니그룹 시총 사흘 만에 84조원 증발
- 인천시의회 “행정감사 때 거짓 증언” 전 인천교통공사 간부 고발
- “성관계, 학생·교직원은 부부끼리만 하라” 조례 검토 맡긴 서울시의회
- 외계생명체 탐색도 AI가 … 별 100만개 전파 데이터 분석한다
- 검찰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 방통위 과장 구속 기소
- LG화학, 창사 이래 첫 매출 50조원 돌파… 영업이익은 20% 감소
- 탁현민 “김기현이 올린 사진에 남진 선생님 잔뜩 화 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