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서 끝내지 못한 ATL, 팀 내 홈런-타점 1위 타자의 침묵 [NLCS5]

홍지수 입력 2021. 10. 22. 17:27 수정 2021. 10. 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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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역전패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2-11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가 '홈런 파티(폴락 2개, 테일러 3개)'를 벌이는 동안 중심 타자로 정규 시즌 동안 팀 내 홈런 1위(38개), 타점 1위(113개)의 주인공 애덤 듀발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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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틀랜타는 2021년 10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듀발이 침묵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2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역전패를 당했다. 팀 득점을 책임져야 할 타자는 끝까지 침묵했다.

애틀랜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2-11 역전패를 당했다.

1회초 1사 이후 알비스가 극단 시프트를 깨고 좌전 안타를 쳤고 프리먼이 다저스 오프너 켈리의 3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회말에는 선발 맥스 프리드가 다저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으면서 애틀랜타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프리드가 2회말 첫 타자 폴락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한 프리드는 푸홀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테일러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을 헌납했다. 애틀랜타는 2-3 역전을 허용했다.

애틀랜타가 역전을 당하고 계속 실점이 이어졌다. 다저스가 ‘홈런 파티(폴락 2개, 테일러 3개)’를 벌이는 동안 중심 타자로 정규 시즌 동안 팀 내 홈런 1위(38개), 타점 1위(113개)의 주인공 애덤 듀발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듀발은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오프너로 나선 조 켈리의 부상 강판, 저스틴 터너의 부상 공백에도 크리스 테일러가 홈런 3방 포함 4안타 6타점, AJ 폴락이 홈런 2방 포함 3안타 4타점 활약을 펼치며 중심 타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듀발 포함 애틀랜타 타선과 비교되는 경기가 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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