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분기 매출 첫 9조 돌파

차창희 2021. 10. 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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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속 실적 신기록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2·3분기 연속 분기 실적 신기록을 경신하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9조1515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6%, 38.7% 증가한 수치다. 법인세를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1분기(7조870억원)와 2분기(8조5245억원)에 이어 연속으로 분기 기준 신기록을 달성했고, 첫 매출 9조원대에 진입했다. 이번 호실적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철강원료 사업 호조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제철소의 철스크랩 사용 비중 확대 기조에 맞춰 안정적인 철강원료 공급 체계를 구축한 부분이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됐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로 4조3520억원, 영업이익 220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5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8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77% 늘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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