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88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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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5년물은 4.9bp 상승한 연 2.203%로 2018년 10월 16일(연 2.217%)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연 2.411%로 2.3bp 상승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2bp 상승해 모두 연 2.3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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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2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889%에 마감하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이는 2018년 12월 5일(연 1.90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년물은 4.9bp 상승한 연 2.203%로 2018년 10월 16일(연 2.217%)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연 2.411%로 2.3bp 상승했다. 2년물은 3.9bp 올라 연 1.639%에 장을 마쳤다.
20년물은 연 2.388%로 5.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2bp 상승해 모두 연 2.311%를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단기물을 중심으로 대체로 하락하던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날 급등하는 양상이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금리는 향후 기준금리 컨센서스(시장 전망)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상승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금리 상승은 제약된다"면서도 "대외적 미국 채권 금리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여건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크기 때문에 국내 채권금리의 상승 여력도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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