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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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극복하고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육성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시비 등 130억원을 투입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산업위기지역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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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극복하고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육성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시비 등 130억원을 투입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산업위기지역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에 '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 '차대차 충돌시험장비' 등 최신 테스트 장비를 구축해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울산TP에 구축하는 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는 자동차의 충돌 시, 인체의 상해 정도 및 안전부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충돌시험 모사장비'로 자동차 내 시트, 에어백, 안전벨트, 배터리, 안테나/컨트롤러 및 수소 연료전지 등 안전부품의 안전성을 검증 및 개발에 활용된다.
특히 이 장비는 중량 500kg(1500kg) 물체에 중력가속도 95G(60G)의 고가속도 충격조건 모사가 가능해 대부분 국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터리, 안테나/컨트롤러 및 수소 연료전지 등 고가속도 충격 조건을 요구하는 안전부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시험이 가능하다.
울산TP는 시험장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체의 개발비 증가/지연 및 해외로의 기술 유출 등의 문제 해결은 물론 기업체의 기술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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