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재난위기 가정 돕기에 동참..희망브리지에 3천만원 기부

이재상 기자 2021. 10. 22.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 재난위기가정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연경이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호우, 추위, 더위, 감염병 등과 같은 재난으로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처할 가능성이 큰 '재난위기가정'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김연경은 희망브리지 '희망대사'로 활동하며 재난피해 이웃과 재난위기가정을 물심양면 돕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1.8.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 재난위기가정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연경이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호우, 추위, 더위, 감염병 등과 같은 재난으로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처할 가능성이 큰 '재난위기가정'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김연경은 희망브리지 '희망대사'로 활동하며 재난피해 이웃과 재난위기가정을 물심양면 돕기로 했다.

김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조금 더 춥고 힘들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을 보탠다"면서 "갑작스러운 재난을 당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핀 김연경 선수에게 매우 감사하다. 중국에서 '배구의 신' 모습을 마음껏 보여줘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된 순수 민간단체이자 법정 구호단체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