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재난위기 가정 돕기에 동참..희망브리지에 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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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 재난위기가정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연경이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호우, 추위, 더위, 감염병 등과 같은 재난으로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처할 가능성이 큰 '재난위기가정'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김연경은 희망브리지 '희망대사'로 활동하며 재난피해 이웃과 재난위기가정을 물심양면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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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 재난위기가정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연경이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호우, 추위, 더위, 감염병 등과 같은 재난으로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처할 가능성이 큰 '재난위기가정'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김연경은 희망브리지 '희망대사'로 활동하며 재난피해 이웃과 재난위기가정을 물심양면 돕기로 했다.
김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조금 더 춥고 힘들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을 보탠다"면서 "갑작스러운 재난을 당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핀 김연경 선수에게 매우 감사하다. 중국에서 '배구의 신' 모습을 마음껏 보여줘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된 순수 민간단체이자 법정 구호단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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