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항공전자 국제표준 'FACE' 국내 첫 획득

황정환 2021. 10. 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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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 항공전자 기술표준인 FACE(Future Airborne Capability Environment)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항공전자 소프트웨어(SW)가 FACE 기술표준 적합성 인증을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FACE 적합성 인증은 항공전자 소프트웨어의 기능성·휴대성·안전성·신뢰성·상호운용성·이식성 등에 대한 품질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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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 항공전자 기술표준인 FACE(Future Airborne Capability Environment)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항공전자 소프트웨어(SW)가 FACE 기술표준 적합성 인증을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SW는 항공기에서 활용하는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한 입출력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제품이다.

FACE 적합성 인증은 항공전자 소프트웨어의 기능성·휴대성·안전성·신뢰성·상호운용성·이식성 등에 대한 품질 인증이다. 미국 정부와 군, 록히드마틴 보잉 등 글로벌 항공 및 방산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독립적인 검증기관을 거쳐 인증한다. 군용 항공기술 분야에서 기술력이 검증됐다는 증표로 통한다.

이번 FACE 인증 획득은 아시아에서는 대만 에이디링크에 이어 두 번째다. 세계적으로 레이시온, 허니웰,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 등 13개 업체만 이 인증을 받았다.

양태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연구소장은 “인증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항공전자 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국내 항공전자 장비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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