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5명 확진·1명 사망..회사·요양원서 집단감염 잇따라(종합)

황봉규 입력 2021. 10. 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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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던 경남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

경남도는 2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전날 오후 5시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불어났다.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지역 내 회사Ⅲ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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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키트 받는 시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2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검사 키트를 받고 있다. 2021.10.22 mon@yna.co.kr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던 경남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

경남도는 2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27명, 거제 25명, 김해 15명, 양산 3명, 창녕 2명, 진주·통영·함안 각 1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 확진자 중 22명은 지역 내 회사 관련으로, 모두 종사자다.

전날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증상으로 처음 확진된 뒤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종사자 425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회사는 작업을 임시 중단하고 현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추가 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13명은 지역 내 요양시설 관련으로, 8명은 입소자이고 5명은 종사자다.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지난 15일 다른 병원 진료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입소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총 44명을 검사한 결과 같은 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김해시 방역 당국이 이 시설을 선제 격리 조치한 뒤 3일마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해 지난 19일 4명, 20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전날 오후 5시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불어났다.

방역 당국은 이 시설에 대해 내달 5일까지 격리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지역 내 회사Ⅲ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창녕 확진자 중 2명은 지역 내 회사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증가했다.

진주 확진자와 함안 확진자는 함안 제조회사Ⅲ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제조회사Ⅲ 관련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확진자 중 창원 확진자 21명을 비롯한 26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양산 확진자 2명은 경북 확진자와, 통영 확진자는 경기 확진자와 각각 접촉해 감염됐다.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김해 요양시설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이던 80대 환자가 숨졌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사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2천526명(입원 320명, 퇴원 1만2천169명, 사망 37명)으로 늘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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