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환경보전연합회, 완도 초등생들과 '요∙놀∙쓰' 진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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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환경보전연합회가 22일 완도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줍기 행사인 '요·놀·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연안환경보전연합회와 청해초등학교, 완도금일수협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장도 청해진장보고유적, 장보고기념관 해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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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완도 연안서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
청해초교 학생 20여명 참여 호응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연안환경보전연합회가 22일 완도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줍기 행사인 '요·놀·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이사장:임영태)는 이날 청해초교 학생 20여명과 함께 완도읍 장좌리 해안 일원에서 쓰레기 줍기 행사를 가졌다.
‘요∙놀∙쓰’는 요트 타고 놀며 쓰레기 줍는 놀이문화의 줄임말로 요트와 보트를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장도 둘레를 답사하는 체험 행사다. 다만 해양 기상관계로 요트 행사는 취소됐다.
연안환경보전연합회와 청해초등학교, 완도금일수협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장도 청해진장보고유적, 장보고기념관 해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줍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완도군과 교육청, 해경소방서, 지역 요트마리나 등도 적극 참여했다.
청해초교 양예율 학생(6학년)은 "“날씨 때문에 요트를 타지 못해 아쉽지만 놀며 바다쓰레기를 줍는 색다른 체험행사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임영태 연안환경보전연합회 이사장은 "연안지역 해양쓰레기 실태는 심각한 수준이다"며 "대한민국이 해양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섬 지역 발전의 큰 장애물인 해양쓰레기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는 지난 2007년 전국 연안의 환경보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완도에 본부를 둔 비영리법인 전국 단체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인증을 받아 해양쓰레기 수거와 자원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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