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서 신발 주문했는데..쥐 2마리가 나왔어요"

김소정 기자 입력 2021. 10. 22. 17:06 수정 2021. 10.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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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배송된 신발박스 안에서 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무신사 측은 “고객에게 환불 및 보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픽사베이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무신사에서 죽은 쥐를 보내줬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7일 무신사에서 컨버스 한족을 구매했고, 20일 배송이 왔다. 퇴근 후 택배상자를 들고 집으로 들어왔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택배상자를 뜯는데 상자 안에 박스가루와 종이가루가 엄청 쌓여 있었다. 택배박스를 활짝 열었는데 신발 상태고, 신발박스 상태고 엉망이었다. 마치 누가 갉아먹은 듯이. 100% 직감했다. 이건 쥐라고. 아니나 다를까 신발박스 옆으로 쥐 한마리가 살아서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쥐를 보고 너무 놀라, 박스는 그대로 두고 방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작성자는 “다시 (방 밖으로) 나가서 수습을 하려는데 쥐 한마리가 밖으로 나와서 그거 잡는다고 생난리를 쳤다. 어떻게 걸레로 잡아서 택배박스에 넣고 밀봉해서 문 밖에 뒀다. 이후 다시 택배박스 들고 1층까지 내려가서 쥐를 방생해줬다”고 말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작성자는 더 놀라운 상황에 직면했다. 박스 안에 죽은 쥐 한 마리가 있었던 것이다. 작성자는 “진짜 가관이다. 사람한테 죽은 쥐를 보내는 건 재수 붙으라고 고사 지내는 거냐. 너무 놀라고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했다.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말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22일 조선닷컴에 “고객이 위탁 상품 배송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점을 확인했다”며 “현재 무신사와 브랜드사 모두 고객에게 환불 및 보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이번 상황의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사후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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