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아미리카 갓 탤런트' 이어 '프랑스 갓 탤런트'에서도 결승행

이정호 기자 2021. 10.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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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프랑스 갓 탤런트에서 경연 중인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린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프랑스 갓 탤런트’에도 초청받아 골든 버저를 획득하고 결승에 직행했다.

22일 세계태권도연맹에 따르면 지난 8월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도시 뤼에유말메종에 있는 앙드레 말로 극장에서 촬영한 WT 시범단의 오디션이 20일 프랑스 전역에 방영됐다.

한국에서 출발한 최동성 감독 등 13명에 현지에서 6명이 합류해 총 19명으로 꾸려진 WT 시범단은 화려한 고공 발차기와 절제된 군무, 위력 격파 등을 선보였다.

네 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이 골든 버저를 누르면 결승에 자동으로 진출하는 가운데 프랑스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엘렌 세가라가 골든 버저를 눌러 WT 시범단은 바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프랑스 현지에서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현재 16번째 시즌이 방영되고 있는 ‘프랑스 갓 탤런트’의 우승 상금은 10만유로(약 1억4000만원)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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