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신간 다이제스트 (10월 23일자)

2021. 10.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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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와 함께해온 미생물史
술, 질병, 전쟁 / 김응빈 지음 / 1만6000원

미생물은 생명을 구하는 항생제를 제공하는 든든한 아군이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일으키는 적군이기도 했다. 인간의 생활사, 문화사, 의학사, 전쟁사는 미생물의 역사였다. 호모 사피엔스가 탄생한 순간부터 함께했던 미생물이 인류에 끼친 영향을 차례로 조망한다. 교보문고 펴냄.

◆ 아이폰 생산 공장의 노동 실태
아이폰을 위해 죽다 / 제니 챈 외 지음 / 정규식 외 옮김 / 1만8000원

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전자 제국' 폭스콘 공장의 노동 실태를 담은 르포다. 세 연구자가 중국 각지의 폭스콘 제조 현장에 잠입해 폭스콘 공장 안의 실상을 파헤쳤다. 저자들은 잔혹한 노동환경을 폭로하면서 초국적기업의 책임 이행, 아울러 앞으로 추구할 과제를 짚는다. 나름북스 펴냄.

◆ 사마의 가문이 이끈 서진 316년
서진 흥망사 강의 / 쑨리췬 지음 / 이규일 옮김 / 1만5000원

중국 삼국시대를 이룬 위·촉·오 세 나라 가운데 위나라를 이은 '서진'의 개국과 퇴장을 다룬 책이다. 서진은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에 의해 265년 세워져 280년 오나라를 멸하며 통일을 이뤘다. 하지만 정책이 실패하고 무능한 황제가 등장하면서 316년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했다. 그러나 펴냄.

◆ 현대 문명을 만든 건 플라스틱
소재, 인류와 만나다 / 홍완식 지음 / 1만8000원

돌, 금속, 청동, 흙, 콘크리트, 유리 등 인류 역사를 대표하는 소재들의 발견과 그 쓰임새를 고찰한다. 소재는 전쟁의 승패와 국가의 흥망을 좌우했으며, 플라스틱의 발견은 현대 문명을 쌓아올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소재라는 모티프를 통해 인간 삶을 조망한다.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 2022년, 경제도 회복할까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 김광석 지음 / 1만8000원

'위드 코로나'가 자리 잡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예상되는 2022년 경제는 '회귀점'에 진입할 것이다.

모든 지표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완화적 통화정책은 중단될 전망이다.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저자는 내년도 경제전망을 20가지 트렌드로 선별해 담았다. 지식노마드 펴냄.

◆ 특권의식에 빠진 의사들
의사 생리학 / 루이 후아르트 지음 / 홍서연 옮김 / 1만5800원

오노레 드 발자크의 '기자 생리학', 앙리 모니에의 '부르주아 생리학'을 잇는 책. 19세기 풍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특권의식에 빠진 의사들이 환자를 '호갱' 취급하며 그릇된 세뇌를 했음을 폭로한다. '생리학' 시리즈는 오늘과 다르지 않은 과거의 글을 토대로 출간 중이다. 페이퍼로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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