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정말 기뻐요, 비바 케이팝!" K팝 칼군무 선보인 멕시코 5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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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인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글로벌 최대 커버댄스 행사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가 성황리에 열렸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박영두)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는 지난 16일(현시지간)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고 22일 주최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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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성 5인조 그룹 ‘옵티뭄’ 우승
“팬데믹으로 경연 기회 줄었는데 기쁨 더 커”
있지(ITZY)의 ‘마피아 인 더 모닝’ 커버
11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 대표로 참가
23일 미국, 30일 러시아 등 지역 경연 계속
한국 음악인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글로벌 최대 커버댄스 행사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가 성황리에 열렸다. 우승은 아이돌그룹 있지(ITZY)의 ‘마.피.아. In the morning’로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인 멕시코 여성 5인조 그룹 ‘옵티뭄’이 차지했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박영두)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는 지난 16일(현시지간)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고 22일 주최측이 밝혔다. 커버댄스는 가수의 노래나 춤, 표정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협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고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가 특별협력했다.
박영두 주멕시코한국문화원장은 “멕시코는 굉장히 열정적인 나라이고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데, 한동안 팬데믹 때문에 그런 솜씨나 열정을 뽐낼 기회가 많지 않았다”면서 “열심히 연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경연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최정예 11팀이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우승의 영예는 있지(ITZY)의 ‘마.피.아. In the morning’을 커버하며 멋진 칼군무를 선보인 여성 5인조 팀 ‘옵티뭄’(OPTIMUM)에게 돌아갔다.
멕시코 우승팀 옵티뭄 멤버들은 수상 직후 “팬데믹으로 인해 연습과 경연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의 목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연습을 마음껏 하지 못해 실력이 줄었을거라 생각해 이번 무대 준비 과정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쁨이 그만큼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멕시코 본선에는 예년 우승팀 뿐만 아니라, 다른 경연대회 결선에도 자주 초청받는 강팀들이 대거 참석해 심사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심사를 맡은 FNC 엔터테인먼트의 이유나 담당자는 “열정과 노력이 가득한 무대에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다”면서 “케이팝에 대한 사랑과 진심이 느껴져서 감동을 받았다”며 모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심사는 코로나19인 점을 감안해 줌을 통해 이뤄졌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지역 경선은 아직 진행형이다. 23일 미국 샌디에고,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차례로 현지의 케이팝 커버댄스 우승자를 가린다.
이후 각국의 우승팀은 다음달 20일 열릴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대표로 참가해 글로벌 케이팝 팬들과 교류하고 공감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친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세계인이 케이팝을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페스티벌 우승팀들은 현지 데뷔 등 관련 분야에 진출해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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