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가상자산 투명 거래질서 위해 현장 중심 검사 필요"

이경탁 기자 2021. 10.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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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을 위해 잘못된 부분은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현판식 이후 "질서있는 (가상자산거래소) 영업정리를 계속 유도해온 결과, 신고기한인 지난 24일 이후 큰 혼란 없이 시장이 안착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상호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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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분원 방문해 현판식 및 직원 간담회 개최
고승범 금융위원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금융정보분석원 분원 현판식에 참석했다./금융위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을 위해 잘못된 부분은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고 위원장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융정보분석원(FIU) 분원을 방문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분원에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가상자산검사과와 제도운영과가 이전 설치됐다.

고 위원장은 현판식 이후 “질서있는 (가상자산거래소) 영업정리를 계속 유도해온 결과, 신고기한인 지난 24일 이후 큰 혼란 없이 시장이 안착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상호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고 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이용자들의 부당한 재산적 피해 발생을 막는 것”이라면서 “출금지연·먹튀 등 부당·불법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계부처와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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