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G20 참석 위해 7박9일 유럽행
김아진 기자 입력 2021. 10. 22. 16:59 수정 2021. 10. 22. 23:24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한다. 교황청 공식 방문, G20과 COP26 정상회의 참석 및 헝가리 국빈 방문 등을 위한 것이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 영국 글래스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 및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평소 북한 문제에 관심이 깊은 교황과 대북 문제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박 대변인은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추진 중”이라고만 밝혔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헝가리 대통령의 초청으로 헝가리를 국빈 방문하여 11월 2일 헝가리 선박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공간 건립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철수, 구멍 난 양말 연출 의혹에 5년 전 사진까지 재소환
- ‘아르헨 월드컵 스타’ 엔소 페르난데스, EPL 최고 이적료로 첼시 간다
- 1월에도 수출 감소세… 4개월 연속 마이너스
- 2023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개최
- 한 총리, “대구 섬유공장 화재에 모든 가용한 장비와 인력 동원해 진압해야”
- 안철수 47.5%, 김기현 44.0%…與 지지층 가상 양자대결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 ‘김명수 거짓해명’ 조사 불응한 가정법원장... 검찰, 결국 방문조사
- “잠적하고 싶어서...” 닮은꼴 女 살해후 본인 죽음 위장한 미용사
- “쉰내는 괜찮대”…썩은 배추로 김치 만든 ‘김치명장 1호’ 재판행
- 모든 기초수급·차상위계층에 난방비 최대 59만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