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9287억 원..전년 동기比 27.4%↑

정소양 2021. 10.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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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928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수수료 등의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3.0%(1232억 원) 증가한 4095억 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카드는 결제성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3.9%(846억 원) 증가한 1990억 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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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928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정소양 기자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주요 자산건전성 지표 하향 안정화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928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771억 원) 대비 27.4%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 연결 당기순이은 2조6815억 원이다.

하나금융 측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그룹의 견조한 성장세에 기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자이익(4조9941억 원)과 수수료이익(1조8798억 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6조8739억 원이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4%이다.

위험가중자산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순이익이 지속 증가하면서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부기 대비 4bp 증가한 16.58%,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다.

그룹의 총자산은 649조 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도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말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3%로 전분기말 대비 3bp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3분기 6940억 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1조9470억 원을 시현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증가한 결과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수수료 등의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3.0%(1232억 원) 증가한 4095억 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카드는 결제성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3.9%(846억 원) 증가한 1990억 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과 하나생명 그리고 하나자산신탁은 각각 1931억 원, 228억 원, 692억 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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