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0% '돌파'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완료율이 70%를 넘어섰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체 도민 160만명 중 112만3922명이 백신 접종을 끝냈다. 접종률은 70.2%다.

1차 접종의 경우 전체 도민 중 129만8252명이 마쳤다. 접종률은 81.1%다.

18세 이상 성인(136만1000명)의 1차 접종률은 95%(129만3673명), 접종 완료율은 82.5%로 나타났다.

도는 18~49세,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등 2차 접종에 주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백신 예방접종이 단계적 일상회복 실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자 희망"이라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로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은 16~17세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지난 18일부터 시행 중이다. 12~15세는 다음 달 12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고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접종한다.

코로나19 치료병원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추가 접종에 들어갔다.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자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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