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유명 카레이서, 7세 아동 멱살 잡고 내동댕이..경찰 조사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2021. 10. 22.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직 유명 카레이서 A 씨가 일곱 살배기 아동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당시 그 자리에는 B 씨의 아들인 C 군도 있었는데, A 씨는 음식점 앞에서 C 군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폭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A 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직 유명 카레이서 A 씨가 일곱 살배기 아동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인 B 씨의 아들인 C 군(7)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피소됐다.

B 씨는 최근 경찰서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인 사이인 A 씨와 B 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40분경 용인시 수지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셨다. 당시 그 자리에는 B 씨의 아들인 C 군도 있었는데, A 씨는 음식점 앞에서 C 군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폭행했다.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C 군은 폭행으로 인해 앞니 1개가 빠지고 입술과 코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A 씨는 YTN과 인터뷰에서 “제가 당시 술을 6병인가 7병 마셨다”며 “고의로 누굴 때리거나 고의로 뭘 하려고 했던 거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직 유명 카레이서인 A 씨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카레이서로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20차례 이상 입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A 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