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투명페트병 집중수거..별도배출 확대 앞두고

이호진 2021. 10.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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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의무화 확대 시행을 앞두고 11월부터 홍보를 겸한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이 12월25일부터 일반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혼합수거가 이뤄지지 않도록 집중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분리배출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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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의무화 확대 시행을 앞두고 11월부터 홍보를 겸한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비율 제고를 위해 지난해 아파트 단지에 대해 우선 시행됐으며, 오는 12월25일부터는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원룸 등 일반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대다수 아파트가 분리 배출을 지키고 있지만, 일부 수거현장에서 혼합수거가 이뤄지는 등 개선점이 발견됨에 따라 이번 일반지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집중 홍보를 진행키로 했다.

이 기간 시는 각 지역에서 배출된 페트병을 점검해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비율이 미비한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벌이고, 각 아파트 재활용품 위탁 수거업체의 혼잡 수거 여부도 점검한다.

또 투명페트병 수거 활성화를 위해 투명페트병 ㎏당 종량제 봉투(10ℓ) 2장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600원을 지급키로 했던 인센티브를 ㎏당 종량제봉투(10ℓ) 3장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1200원으로 일시 상향키로 했다.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봉


이와 함께 페트병 라벨이 잘 떼어지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 봉’ 5000개를 제작, 투명페트병 수거해 온 주민들과 에코폴리스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이 12월25일부터 일반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혼합수거가 이뤄지지 않도록 집중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분리배출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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