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뤼팽' 프로듀서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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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성공의 조건, 정체성 유지해야."
이자벨 데조르주 프로듀서는 드라마 '뤼팽'이 프랑스 드라마 산업의 엄청난 '분기점'이 됐듯 "한국 또한 '오징어 게임' 이후로 관련 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와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 전망하며 '뤼팽'보다 "더 강력할 거다. '기생충' 그 이상의 충격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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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지속 가능한 성공의 조건, 정체성 유지해야.”
인기로만 따지면 프랑스판 ‘오징어 게임’ 급. 비영어권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로 거듭난 ‘뤼팽’ 프로듀서 이자벨 데조르주(Isabelle Degeorges)가 서울드라마어워즈 경쟁부문 심사 차 내한했다.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마치 ‘평행이론’처럼 자신의 대표작이 된 ‘뤼팽’과 글로벌 메가 히트작 ‘오징어 게임’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조목조목 견주며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 또 세계 시장에서의 지속적 성장과 성공을 기원했다.
‘뤼팽’과 ‘오징어 게임’의 공통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올 한해 ‘비영어권 드라마 신드롬’을 주도한 ‘대장주’들이란 것. 이자벨 데조르주 프로듀서는 드라마 ‘뤼팽’이 프랑스 드라마 산업의 엄청난 ‘분기점’이 됐듯 “한국 또한 ‘오징어 게임’ 이후로 관련 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와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 전망하며 ‘뤼팽’보다 “더 강력할 거다. ‘기생충’ 그 이상의 충격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의 ‘신 조류’로 떠오른 요즘. 이에 대해 그는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전세계 시청자들의 ‘성숙도’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다 전제하며 ‘유니크’함 다시 말해 “고유의 정체성 유지 및 강화가 비영어권 드라마 성공을 지속시키는 동력이 될 거라 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뤼팽’ 프로듀서가 본 한국 드라마의 강점 혹은 특유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할까. 그는 ‘오징어 게임’이 그러하듯 “강력한 콘셉트” 확연한 주제의식을 한국 드라마의 무기로 꼽았다.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히트에 앞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이미 지대했음을 강조한 이자벨 데조르주 프로듀서. 기획자로서 ‘리메이크하고 싶은 한국 드라마가 있냐’란 질문에 그는 주저없이 tvN 드라마 ‘시그널’을 꼽기도 했다.
이자벨 데조르주 프로듀서는 프랑스 명 제작사인 고몽(Gaumont) 소속으로, 화제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뤼팽’을 비롯해 ‘플랜B’ ‘무브’ 등 인기 드라마를 기획, 제작해왔다. (사진 위=서울드라마어워즈/아래=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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