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휘청이자, 홍준표 세불리기 "어느 캠프 속했든 모두 오라"

김학재 2021. 10.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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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2일 "정권교체의 뜻만 같다면 진영을 상관하지 않는다"며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날 옛 친박계 핵심이던 홍문종 전 의원이 홍 의원 지지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홍 의원은 정권교체라는 명분 아래 윤석열 캠프에 있던 인사라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홍 의원은 "어느 캠프에 속했던지 묻지 않는다"며 "모두 하나가 되어 정권교체에 나서야 한다. 그래서 우리 캠프는 열린 캠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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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과 논란 일파만파
洪 "정권교체 뜻만 같다면
진영 상관하지 않는다"
지난 9월7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홍준표, 윤석열 후보가 행사 시작을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2일 "정권교체의 뜻만 같다면 진영을 상관하지 않는다"며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당내 양강구도를 형성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으로 휘청거린 사이, 홍 의원은 "모두모두 오시라. 두손 벌려 환영한다"며 세불리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옛 친박계 핵심이던 홍문종 전 의원이 홍 의원 지지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홍 의원은 정권교체라는 명분 아래 윤석열 캠프에 있던 인사라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홍 의원은 이날 SNS에 "홍준표 캠프는 열린캠프,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 캠프"라면서 "그 누구라도 사양치 않는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어느 캠프에 속했던지 묻지 않는다"며 "모두 하나가 되어 정권교체에 나서야 한다. 그래서 우리 캠프는 열린 캠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국 노동자 대표 400인은 서울 여의도 희망캠프에서 홍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지지선언식에는 옛 친박 의원인 이완영 전 의원과 나영섭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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