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타즈-데이터젠, 블록체인 기반 한국어능력시험 인증기술 개발 나서

전혜나 기자 입력 2021. 10. 22. 16:42 수정 2021. 10. 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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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기반 글로벌 한국어교육서비스 기업 ㈜헤이스타즈(대표 송진주)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통합솔루션 기업 ㈜데이터젠(대표 임선묵)과 지난 21일 블록체인 기반 한국어능력시험 인증기술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송진주 대표는 "데이터젠과의 업무협약으로 위·변조에 취약했던 문제점을 보완한 차세대 한국어능력시험 인증기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방송국과 대학을 연계한 전문 강의를 개설하는 등 한국어교육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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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기반 글로벌 한국어교육서비스 기업 ㈜헤이스타즈(대표 송진주)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통합솔루션 기업 ㈜데이터젠(대표 임선묵)과 지난 21일 블록체인 기반 한국어능력시험 인증기술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헤이스타즈

한국 문화산업은 K-팝, 드라마, 영화, 뷰티, 웹툰, 푸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며 세계 대중문화 시장에서 집중조명 받고 있다. 새로운 한류 열풍으로 급부상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에 최초 공개된 지 28일 만인 지난 13일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며 넥플릭스 사상 역대 최단 기간 최다 시청자 기록으로 1위 콘텐츠에 등극했다.

신 한류 콘텐츠의 영향은 외국인들의 한국어 배우기 열풍도 함께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 구사 능력을 평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의 응시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국립국제교육원(구 국제교육진흥원)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 TOPIK은 연간 4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취업과 한국 유학 등을 위해 치른다.

하지만 본인인증에 취약해 대리시험의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어 능력 검증에 대한 증명 또한 서면 형태로 발급돼 위·변조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거두되고 있어 헤이스타즈와 데이터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능력시험과 자격인증 증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해 보안이 강화된 디지털 한국어능력시험과 자격인증 증명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합격자의 모든 자격정보에 대한 데이터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되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자체 검증을 거쳐 한국어 자격증명 데이터를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진주 대표는 "데이터젠과의 업무협약으로 위·변조에 취약했던 문제점을 보완한 차세대 한국어능력시험 인증기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방송국과 대학을 연계한 전문 강의를 개설하는 등 한국어교육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 한글부터 최종 한국어 구사 능력 검증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으로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는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이스타즈는 올해 중소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인 팁스(TIPS),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글로벌사업, 창업진흥원의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내년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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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나 기자 hannah05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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