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을대교·고창갯벌 연계..미래산업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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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국토부의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돼 건립이 확정된 노을대교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고창의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있다.
22일 고창군청에서는 유기상 군수와 간부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을대교·고창갯벌 활용, 고창군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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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국토부의 '국도·국지도 5개년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돼 건립이 확정된 노을대교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고창의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있다.
22일 고창군청에서는 유기상 군수와 간부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을대교·고창갯벌 활용, 고창군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해양치유지구' 조성방안이 눈길을 끈 가운데 고창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방안 등이 제시됐다.
고창의 강점으로는 길고 고운 모래해변과 청정갯벌, 바지락, 지주식 김 등이 거론됐다.
고창군어폰계협의회 권영주 회장은 해양지유산업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양치유산업은 지자체 소멸위기를 극복할 전략산업으로의 육성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해상풍력·새만금 배후단지, 해양(구시포·동호해수욕장)-내륙(운곡습지)-산림(선운산·방장산·문수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교통망 구축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군은 2030년으로 예정된 노을대교의 조기착공은 물론, 서해안 철도(목포-새만금)의 대선 공약 반영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고창군의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노을대교와 고창갯벌을 활용해 서해안 관광의 랜드마크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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