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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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SSG는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일전을 치른다.
SSG 김원형 감독은 "어제 두산전에서 1회말 최정이 투런 홈런을 치고, 그 다음 이닝에서 하위 타순에서 잘 해줘서 추가점을 올렸다. 상대 팀이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이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초반에 5점을 냈고, 에이스 윌머 폰트의 구위가 좋았다. 투타 밸런스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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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폰트, 어제 같은 구위 보여준다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SSG는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일전을 치른다.
시즌 63승 13무 62패를 기록중인 SSG가 두산(66승 6무 63패)을 잡을 경우, 4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때문에 SSG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을 위해 혈투를 벌이고 있는 중위권 팀들에게 후반기 모든 경기, 매 순간이 중요하다.
SSG는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를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SSG 김원형 감독은 "어제 두산전에서 1회말 최정이 투런 홈런을 치고, 그 다음 이닝에서 하위 타순에서 잘 해줘서 추가점을 올렸다. 상대 팀이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이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초반에 5점을 냈고, 에이스 윌머 폰트의 구위가 좋았다. 투타 밸런스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가을야구는 정규시즌의 연장선상에 있는 경기라고 했지만, 폰트가 계속 두산과 만나는 점에 대해서는 다소 불안감을 느꼈다.
그는 "포스트시즌은 경기에 대한 중압감이 다르다. 그러나 정규리그가 끝나고 하루 쉬고 바로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가을야구는 정규리그에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되는 건 폰트가 다음주 또 두산과 만나고, 두산과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경우 로테이션상 또 폰트가 나간다. 폰트가 아무리 천적이라고 해도 3주 동안 두산과 계속 만나면 상대 타자들이 적응할 수도 있다. 우선 10월 30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폰트에 대해 "올해 특정 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두산과 플레이 하면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하는 거 같다"며 "상대 타자들이 폰트의 장, 단점에 대해 다 알고 있다. 어제 같은 컨디션만 유지하면 또 좋은 투구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남은 경기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 우선 중요한 건 오늘 경기다. 집중해서 파이팅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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