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혼돈 5강 싸움' 김원형 감독 "(경쟁팀) 신경 쓰이지만 우리 경기 가장 중요" [인천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끝까지 알 수 없는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다.
SSG는 선발 투수로 샘 가빌리오를 올리고 두산은 박종기를 내세운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두고 "전날 경기 끝나고 (잠실) 결과를 봤다"며 "남은 경기에서 우리가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런데 몇 경기 안 남은 상황에서 다른 팀의 결과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도 중요한 경기는 오늘일 것. 모든 팀이 마찬가지일 것이다"며 이날 두산전에 집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끝까지 알 수 없는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다.
SSG와 두산은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벌인다.
SSG는 선발 투수로 샘 가빌리오를 올리고 두산은 박종기를 내세운다. 양 팀 모두 밀리면 안되는 승부다. 4위 두산과 5위 SSG는 1경기 차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두고 “전날 경기 끝나고 (잠실) 결과를 봤다”며 “남은 경기에서 우리가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런데 몇 경기 안 남은 상황에서 다른 팀의 결과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도 중요한 경기는 오늘일 것. 모든 팀이 마찬가지일 것이다”며 이날 두산전에 집중했다.
SSG는 전날(21일) 두산을 7-1로 꺾고 공동 6위에서 단독 5위가 됐다. 하지만 정해진 순위는 없다. 두산, SSG에 이어 6위 키움, 7위 NC까지 치열한 5강 진입 싸움을 벌이고 있다.
김 감독은 전날 호투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도 다시 한번 칭찬했다. 김 감독은 “자기 것이 확실한 투수다. 상대 팀들도 이제는 폰트의 장단점을 알겠지만 어제와 같은 투구, 컨디션을 유지하면 다음 마지막 등판도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폰트는 전날 두산과 시즌 13차전에서 6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그는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폰트는 두산전 강세를 이어 갔다. 그는 두산 상대로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