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석탄 생산·유통 원가 등 가격 전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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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석탄 생산 원가, 유통 비용, 가격 등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석탄 가격 고공행진에 대한 개입 검토 의사를 밝힌 이후 후속 조치다.
발개위는 석탄시장 가격 감독을 강화하고 석탄가격에 대한 개입을 검토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발개위는 지난 19일 석탄 가격이 비이성적인 상황이라면서 합리적인 구간으로 돌아가도록 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개입할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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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정부가 석탄 생산 원가, 유통 비용, 가격 등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석탄 가격 고공행진에 대한 개입 검토 의사를 밝힌 이후 후속 조치다.
22일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경제기획 총괄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주요 석탄 생산업체, 매매업체 등을 상대로 이 같은 파악에 들어갔다고 전날 밝혔다. 발개위는 석탄시장 가격 감독을 강화하고 석탄가격에 대한 개입을 검토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발개위는 지난 19일 석탄 가격이 비이성적인 상황이라면서 합리적인 구간으로 돌아가도록 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개입할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발개위의 가격제한 조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선 과거 사례를 참고해 가격법으로 가격 제한 규정을 만든 뒤 발전용 석탄(동력탄) 최고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항만과 주요 생산지에선 이미 가격 제한 조치가 있었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국가에너지그룹, 진넝홀딩스그룹, 중메이에너지그룹, 이타이그룹 등 4개 업체는 올 겨울과 내년 봄 중국 보하이 항만에서 판매되는 발열량 5500kcal/㎏ 5000kcal/㎏, 4500kcal/㎏ 동력탄의 t당 평균가격을 각각 1800위안, 1500위안, 1200위안을 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고열 동력탄은 2000위안 아래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차이신은 “발개위가 내놓은 가격 제한 요구에 부응한 것”이라며 “발개위는 이날 항만의 주요 석탄 공급업체들에게 보하이 항만의 공급을 보장하고 가격 안정화를 위한 서한에 서명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동력탄은 올해 3월부터 1000만t 이상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 2·4분기부턴 홍수 등 자연 재해로 주요 석탄 생산지의 가동이 멈추면서 수급 불균형은 가속화됐다. 9월 기준 칭화다오 동력탄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13% 상승한 t당 1600위안을 돌파했고 이달 초부터는 t당 2000위안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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