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하나 죽어야 끝나나"..김선호 대학동문 주장 글에 '반박'

신영은 2021. 10. 22.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선호의 대학동문이라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인성 폭로 글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김선호 지인이라 주장하며 폭로를 예고했다 번복한 B씨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B씨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이 하나 죽어야 끝나는 건가? 자신이 같은 학교를 나왔다며 졸업 앨범이라고 찍어 올린 사진은 확인 결과 졸업 앨범이 아닌 2016년 서울예대 홍보 팸플릿이다"라며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선호.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김선호의 대학동문이라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인성 폭로 글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김선호 지인이라 주장하며 폭로를 예고했다 번복한 B씨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B씨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이 하나 죽어야 끝나는 건가? 자신이 같은 학교를 나왔다며 졸업 앨범이라고 찍어 올린 사진은 확인 결과 졸업 앨범이 아닌 2016년 서울예대 홍보 팸플릿이다"라며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적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 21일 네이트판에는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증거 올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예대 졸업 앨범을 인증한 사진을 올린 A씨는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된 걸까. 속이 시원하다.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라며 "지금의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 내가 아는 그는 그 이미지와 상반된 사람이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시절에 그는 술을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다”는 짤막한 입장을 내놓으며 김선호와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동문이라 주장한 누리꾼의 인성 폭로 글에는 적지 않은 반박 댓글이 이어졌다. 김선호의 동문, 지인이라고 밝힌 몇몇 누리꾼들은 “이때다 싶어 이런 글 좀 남기지 말아라. 학교 다니면서 연극 수업만 들었던 사람(김선호)이고, 학교 다닐 때 얘(김선호)가 무슨 주연을 했냐. 그리고 우리 다닐 때 연기과 아니었다. 이런 짓 좀 하지 말아라", "입학할 때 방송연예과였고, 교수님이 예대 입시 때 다들 튀는 행동 다 하는데 얘(김선호) 혼자 쭈뼛거려서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업계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예대에 그리고 학생 때 누구 위주로 공연이 돌아가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다", "같이 작품도 했고, 폭행을 하려 하고 언성을 높인 적 단연코 없다. 같이 학교 다녔던 동기 선후배님들 다 아실 거다. 동기들 대부분이 나이도 더 많아 항상 막내 같은 이미지였다. 제 기억 속 선호는 착하고 전공수업 열심히 하는 바른 아이인 기억 밖에 없다"는 댓글을 달며 김선호를 옹호했다.

김선호 사생활 논란은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폭로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K의 전 여친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K배우가 낙태를 강요하고, 혼인을 빙자했다고 주장했고 다음날 김선호가 실명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폭로 나흘 만인 20일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사과했고, 이후 전 여친 A씨는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글을 추가한 뒤 해당 글을 삭제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