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가동

이은경 2021. 10.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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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지역경제 대전환을 추진한다.

국내 최대 식품산업 메카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향토 기업 하림 등이 위치한 익산은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익산형 일자리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낮은 고용률, 청년인구 유출, 고령화 등 지역사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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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 익산시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지역경제 대전환을 추진한다.

국내 최대 식품산업 메카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향토 기업 하림 등이 위치한 익산은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헌율익산시장(왼쪽5번째)과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통합전수관에서 출범식을 가진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익산시]

이를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농업과 식품 분야가 결합된 모델로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특히 대기업 중심이었던 농·기업 연계구조를 수평적 상생 협력 관계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농업과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식품산업과 농업은 연계성이 높지만 상생 관계는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어 상생모델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농업인은 기업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중·소 식품기업은 외부 여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경영악화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익산형 일자리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낮은 고용률, 청년인구 유출, 고령화 등 지역사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농업과 식품기업 간 수평적 상생 관계를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근로자와 농민,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상생형 모델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이 가진 모든 경쟁력이 융합한 익산형 일자리는 지역 산업을 대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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