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LH 신규채용·공공기관 2차 이전 강력 건의"

정경규 2021. 10.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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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2일 기획재정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강력 건의했다.

조 시장은 지난 15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난데 이어 이날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과 이용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LH 신규채용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강력 요구했다.

이날 조 시장은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용재 기획단장을 만나 최근 언론에 연일 부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진주시의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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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이용재 균발위 기획단장 면담…‘대승적 결단’촉구

[진주=뉴시스] 조규일 진주시장, 안도걸 기재부 2차관 면담.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2일 기획재정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강력 건의했다.

조 시장은 지난 15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난데 이어 이날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과 이용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LH 신규채용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강력 요구했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난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에게 정부 LH 혁신안의 조직개편과 인력감축에 반대하는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고 중단돼 있는 올해 LH 신규 채용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LH 혁신안 결정 과정에 기재부의 역할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판단하에 기재부 안 차관을 찾아 “LH 입사를 준비하는 수천명 청년들의 희망을 꺾지 말아달라”며 “별도 정원 인정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서라도 LH 신규 채용을 하루 빨리 진행해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안 차관은 “LH 혁신안에 관해 지역에서 크게 염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LH 신규 채용과 관련한 문제에 공감하고 있고 원만히 해결되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조 시장은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용재 기획단장을 만나 최근 언론에 연일 부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진주시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지난달 김부겸 국무총리가 공공기관 이전을 언급했던 내용을 거론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남 진주혁신도시 조성 목적에 부합한 주택건설기능, 산업지원기능과 관련된 기관과 국가의 서부경남 핵심 발전전략인 항공우주산업을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항공우주관련 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이용재 기획단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앞서 1차 이전기관의 안정된 지역 안착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 등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2차 이전은 지역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작업으로 정부에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착실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진주시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1차 이전기관과 연관기관인 27개 기관을 선정하고 그중 10개 기관을 중점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진주=뉴시스] 조규일 진주시장, 이용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면담.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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